[카타르 월드컵] 손흥민의 눈물 "벤투 감독과 마지막 경기, 벤치에서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

입력 2022-12-0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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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장 감사한 것은 (파울루 벤투) 감독과의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눈물을 흘리며 이같이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경기를 마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생각한대로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이른 시간 실점을 하면서 엄청 어려운 경기를 펼쳤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 발 더 뛰고 희생해준 덕분에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최선을 다했지만 지금처럼(16강 진출) 결과를 얻어내진 못했는데 이번에는 결과까지 얻게돼 기쁘고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이어 "우리 선수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너무 잘해줬고 오히려 주장인 제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선수들이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고마웠다"며 "많은 국민들의 응원 덕에 선수들이 한 발 더 뛸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아서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6강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서는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나도) 축구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니냐"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며칠 동안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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