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키르기스스탄과 승강기 기술교류 의향서 체결

입력 2009-04-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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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구소련 독립국가연합인 키르기스스탄과 오는 10일 '승강기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추진 의향서는 승관원이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 및 검사기술을 지원하고, 향후 키르기스스탄에서 추진되는 정부주도 건설사업에 승관원이 설치감리, 진단, 컨설팅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미 키르기스스탄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건설사업에 설치되는 승강기 50여대를 승관원이 독점적으로 설치·감리하기로 협의된 상태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우리나라의 앞선 승강기 안전기술과 제도가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면서 "조만간 세부업무진행을 위한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고, 키르기스스탄에 적합한 기술지원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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