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벤처기업인의 어려움을 듣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대표 및 관련 협‧단체장들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금융 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달 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이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는 등 최근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둘러싼 금융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역시 이달 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3.5%다.
이 장관은 “오늘 간담회는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려고 마련했다”며 “중기부는 오늘 회의에서 나온 사항을 면밀히 검토한 후 금융당국‧시중은행에 전달해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