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지수는 북풍에도 흔들림없이 견조한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 10시 5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8.92포인트(2.03%) 뛰어오른 448.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발생한 북한 미사일발사 문제에도 불구,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한 데 따른 투자심리 호전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일각에서는 미사일발사 직후인 6일이 최고조의 긴장 시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실제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10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전환해 28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7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모든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인터넷(3.82%), 종이목재(3.23%), 섬유의류(3.24%), 통신서비스(3.05%), 통신장비(3.05%) 등이 3%대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메가스터디(-0.09%)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7종목 등 682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7종목을 더한 228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