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 후원

입력 2009-04-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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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를 후원한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공항동 소재 본사빌딩에서 이종희 총괄사장, 김연아 선수, 관련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연아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대한항공은 김 선수에게 오는 2010년 3월까지 국제 대회 참석 및 전지 훈련 참가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퍼스트 클래스를 제공하며, 부모와 코칭 스태프는 프레스티지석 5매를 무상으로 무제한 지원받는다.

대한항공은 "뛰어난 기량과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김연아 선수가 향후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오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도 금빛 소식을 전해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편 대한항공은 포츠, 문화 예술, 사회봉사, 학술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인사들을 선정ㆍ평가해 후원하는 '엑셀런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수영의 박태환 선수, 야구선수 이승엽, 골프선수 신지애ㆍ나상욱 선수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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