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호전 기대감과 가격 메리트 효과에 힘입어 장초반 5%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6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장대비 5.56% 급등한 1만3300원에 거래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반도체 업종에 대해 현 시점은 지난 2003년과 같이 반도체 불황에서 호황으로 진입하는 변곡점에 놓여 있다고 판단, 투자 비중을 늘릴 시기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의 이가근 연구원은 "D램과 낸드 부문의 공급 과잉이 최근 글로벌 IT업계 재편 과정에서 충분히 정리됐다는 판단이 대체적인 상황"이라며 "PC수요 역시 중국발 효과와 신학기 효과가 겹치는 올 하반기 들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업황 바닥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