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오토넷과의 합병으로 중장기 시너지를 효과 기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올 경영환경 악화로 실적부진이 예상돼 합병 후 EPS희석은 11%로 추정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가 예상”되지만 “합병 이후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의 약점이었던 R&D 투자 재원, 영업력 등을 보완할 수 있어 합병의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현대모비스는 지난 해 10월 31일 현대오토넷을 합병하기로 결정했고, 기관투자가들의 평가도 우호적이었다.”며 그러나 “주식시장 약세로 2조원에 달하는 주식매수청구권 들어와 합병을 포기했지만 그럼에도 재차 시도하는 것은 유망한 성장사업인 전장부문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