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모넬라 감염 우려 美 '파스타치오' 판매금지

입력 2009-04-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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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로 리콜된 피스타치오가 국내에도 13톤 가량 수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의 SIF사(Setton International Foods사)가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로 자사의 피스타치오(견과류)제품에 대해 자진회수함에 따라 해당회사 피스타치오 제품을 잠정 수입금지하고, 기존에 수입된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통·판매가 금지된 제품은 (주)금호FD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SIF 사로부터 수입한 것으로 총 1만3608kg가 들어왔다. 포장일자는 6월4일과 12월23일 두 가지다.

식약청은 이번 유통·판매 금지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달 31일부터 미국서 수입되는 모든 피스타치오 제품에 대해 살모넬라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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