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금빛 미래로"…한국공대,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시니어코디네이터과정 수료식

입력 2022-11-0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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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경기도생활기술학교사업 시니어코디네이터과정 제 9기 수료식. (사진제공=한국공학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달 27일 '경기도생활기술학교 2022년 시니어코디네이터 제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생활기술학교는 경기도 내 신중년 5060세대의 노후 준비와 지속적인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인생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8월 22일 입교식 및 인문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생활밀착형 전문교육과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시니어 친화 기술교육을 통해 증가하는 노인에 대한 상담활동, 노인프로그램 전문강사, 노인 치매예방 강사 등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약 3개월간 최종 23명이 총 172시간을 이수해 수료했다.

수강생을 대표해 정원철 씨는 소감 발표에서 "경기도생활기술학교에 참여해 인생2막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5060 신중년세대에서 나와 같이 새로운 시작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인생설계에 함께 할 동료들을 찾아 기쁜마음이다. 동료들과 시니어코디네이터과정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기회를 부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재곤 한국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신중년 세대는 2020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1500만 명에 이르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적절한 대비없이 노동시장의 잉여인력으로 내몰리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시니어코디네이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한국공대는 신중년이 앞장설 수 있는 교육과정을 경기도생활기술학교사업과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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