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3분기 영업익 243억원…전년比 603% 증가

입력 2022-1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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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매출 및 영업이익 추이 그래프 (사진제공=TYM)

농기계 전문 기업 TYM(옛 동양물산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2.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9228억 원이다. 회사 측은 4분기도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매출액이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TYM은 매출 증가 배경으로 북미 수출 판로 확대를 꼽았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여기다 원·달러 환율 인상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탄탄한 수출 성장을 기록했다”며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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