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정부 운영비 지원이 현행 월 22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1일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빈곤아동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1개소당 지원되는 액수는 월 220만원이다.
재정부는 설립신고만 하면 자동적으로 재정지원이 이뤄지는 현행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과 서비스 수준에 대한 요건을 강화하고 운영성과와 이용아동수 등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영비 지원액을 센터당 월 250만원∼350만원으로 차등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