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안서버 보급률 세계 16위...35계단 상승

입력 2009-04-0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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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안서버 보급률 국가 순위가 전년대비 35계단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09년 세계 IT보고서중 유일한 정보보호분야 국가지수인 보안서버 보급률 순위가 작년 51위에서 올해 16위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안서버는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아이디ㆍ패스워드 등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함으로써 해킹 등의 불법 침해행위를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보호대책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 보급이 미진한 상황이었다.

정부는 2006년 하반기부터 인터넷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서버 보급 종합계획'을 수립해 개인정보 취급이 많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실태점검, 계도 및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보급을 유도한 결과 국내 보급률이 크게 늘고 국가 순위가 향상됐다.

관계 당국은 지속적으로 보안서버 확대정책을 추진해 2010년까지 보안서버 보급률 국가순위를 세계 10위 이내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올해 4만8000대를 보급할 계획인데 2월까지 3만5347대를 보급해 이미 74%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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