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 코스피, 수급 상황 개선되며 '상승'

입력 2009-04-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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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는 등 각종 경제지표가 양호하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식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수급적인 측면에서 프로그램이 순매수로 전환했고 외국인들도 매수세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지수상승에 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23.32포인트(1.93%) 오른 1229.58을 기록하며 4월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상승폭을 제한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매물폭이 축소되고 있는 양상이다.

또 전일 미국 증시 상승과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가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4억원, 374억원 사들이며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개인이 15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6.95포인트(1.65%) 오른 428.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원, 4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가 상승하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9.10원 급락한 13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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