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日 도쿄서 수출상담회·판촉전 열고 중소기업 제품 수출 지원

입력 2022-10-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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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1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KCON 2022 JAPAN’ 연계 수출상담회에서 참가 기업들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협)

한국무역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CJ ENM과 공동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KCON 2022 JAPAN’과 연계해 지난 13일부터 4일간 수출상담회와 판촉전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국내 소비재 기업 30곳이 참가했다.

무역협회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도쿄 트러스트시티 컨퍼런스 카미야초에서 기업 간(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현지에서는 일본 바이어 75개사가 참가해 우리 기업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생활한복 브랜드 소미경의 정보미 대표는 “국내 일본인 유학생들이 한복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반응이 좋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라며 “적극적으로 구매의사를 밝힌 바이어들이 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KCON 2022 JAPAN 연계 B2C 판촉전'을 찾은 현지 방문객들이 우리 중기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협)

14일부터 16일에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된 ‘KCON 2022 JAPAN’ 콘서트를 찾은 관객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 소비재 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촉전을 진행했다.

또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B2C 역직구 쇼핑몰인 케이몰24의 배송비 할인 프로모션과 현장 구매고객 대상 콘서트 티켓 제공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현장 판매 및 우리 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내수 소비재 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 6월 도쿄한국상품전에 이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올해 9월까지 한국의 일본 수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가운데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며 양국 교류가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협회도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춰 관련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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