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2주년 코오롱글로벌 “3조 원대 신규수주 순항 중...신성장 동력 확보할 것”

입력 2022-10-1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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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가 13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열린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13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에서 김정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일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매출 4조5000억 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사상 유례없는 원가 폭등으로 척박한 상황이지만 선제적 리스크 점검과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두가 뭉쳐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실적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까지 건축부문 2조226억 원, 인프라부문 7182억 원 등 총 2조7408억 원의 누적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4000여억 원)을 웃도는 수치로 올해도 3조 원대 신규수주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체 수주 잔고는 10조8000여억 원에 달한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풍력, 수처리 등 친환경기술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건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산업 흐름에 부응하도록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사업방식과 시스템을 전환해 사업에 지속성을 부여해야 한다”며 “중장기 성장사업인 풍력과 개발, 수처리, OSC(모듈러) 등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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