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련주들이 정책 수혜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범우이엔지는 31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전일보다 2400원(14.91%) 뛴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모건코리아가 13.18%, 보성파워텍 12.84%, 일진에너지 7.83%, 케이아이씨 6.36%, 한전KPS 6.47%, 비엠티 11.29%, 토자이홀딩스 0.79%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내달 3일 신울진 1·2호기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원자로와 B.O.P(Balance of Plant)가 동시에 발주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암흑기를 지나온 원자력 산업은 향후 20년동안 황금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원자력 관련주로서의 수혜주가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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