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콜롬비아·도미니카에 수출신용 공여

한국수출입은행은 콜롬비아 최대 상업은행 Bancolombia 및 도미니카공화국 국영 상업은행 Banco de Reservas에 각각 5000만달러 및 3000만달러의 신용 한도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은 제50차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Bancolombia의 론도뇨 은행장 및 Banco de Reservas의 토리비오 은행장과 수출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Bancolombia와 Banco de Reservas는 각각 5000만달러 및 3000만달러 한도내에서 자국의 수입자들에게 우리나라로 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2004년 이후 국내 수요 증가, 제조업의 양호한 성장, 외국인투자 및 수출 증가 등을 바탕으로 연 평균 5.7% 수준의 견실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어,우리나라가 수출하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도미니카공화국은 2005년 이후 연 평균 8.3%의 높은 경제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이번 수출신용 공여계약 체결로 콜롬비아 및 도미니카 공화국의 수입자들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융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우리기업의 동지역에 대한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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