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차 UN 마약위원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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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마약위원회(CND, Commission on Narcotic Drugs)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마약 및 범죄 사무국"(ODC, Office of Drugs and Crime)내 기구로서, 올해 개최된 연차총회에는 세계 135개국 정부기관 대표와 81개 비정부기관(NGO) 등에서 14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마약통제에 대한 국제조약 이행 ▲마약류 단속 국제공조 효율성 강화방안 ▲제20차 유엔마약특별총회 후속조치(2008년까지의 목표달성수준에 관한 각국의 이행상황) ▲마약 수요 감축 등 의제별 논의가 있었다.
마약통제에 대한 국제조약이행 분야에서 식약청은 대표발언을 통해 우리나라가 개발해 무방문(no visit), 무종이(paperless) 시대를 실현한 마약류전자공인증명제도(전자허가증 발급제도)를 전 회원국이 전면 도입함으로써, 국가간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를 통해 국제 마약류 유통통제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장했다.
식약청 관계자는“UN차원에서 학술용 및 검사용 마약표준품을 저렴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신종마약류의 각국별 규제동향 및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방안 마련 등을 역설해 참가국 대표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