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스타일별 인덱스펀드간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유리 코아셀렉션 전환형 펀드를 3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유리코아셀렉션 전환형 투자신탁은 주요 스타일별로 주식 인덱스 펀드 4종과 채권형 펀드 1종이 한 세트로 구성되고 구성 펀드 간에 자유로운 전환권이 부여되는 상품이다. 가입자는 전환청구를 통해 환매수수료나 추가적인 수수료 부담 없이 펀드를 갈아탈 수 있으므로 개인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
스타일별 분산투자와 자산배분 효율의 향상을 위해 국내 엄브렐러 펀드로서는 최초로 코스피200 인덱스 추종형, 성장인덱스 추종형, 가치인덱스 추종형, 중소형 가치주 인덱스 추종형 등 4가지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주식인덱스 펀드로 구성돼있다.
가치주, 성장주 및 중소형가치주의 인덱스는 Fn가이드에서 제공하는 MF셀렉트 인덱스를 추종하게 된다.
채권형이 포함되므로 펀드 전환권을 활용해 채권형과 주식형 펀드간의 비중조절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위험수준을 쉽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5종의 펀드가 하나의 세트로 구성돼있고, 시장상황에 따라 구성 펀드간에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펀드간 전환시에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되며, 전환 횟수의 제한 없이 부분 금액 전환도 가능하다.
신탁보수는 KOSPI200 인덱스펀드 Class C형이 총보수 1.135% 이고, 가치주. 성장주. 중소형가치주 인덱스 Class C형이 1.535%, 단기우량채권형 펀드는 총보수가 0.305% 이다.
중도환매시엔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은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며, 펀드 운용은 유리자산운용에서 맡는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김현엽 차장은 "이 상품은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저렴한 펀드비용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스타일별 인덱스 투자를 통한 초과 수익과 채권형 펀드를 통한 위험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