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저점 확인 목표주가 상향 - LIG투자證

입력 2009-03-30 08:39

최영희 기자

LIG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찍고 개선 추세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6만5000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NAND 가격 상승과 LCD 패널 가동률의 개선 그리고 TV와 핸드셋 등 Set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 말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NAND 부문은 2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그 동안 지연되던 DRAM 업계의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는 불황기에 투자 매력을 더욱 높여 높여 주는 요인이 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 1분기 가격 상승이 지연되고 있는 DRAM 부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업 부문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흑자 전환 시점을 3분기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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