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5주년 맞은 코레일, 각종 행사 벌여

입력 2009-03-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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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일 KTX(Korea Train eXpress)가 개통 5주년을 맞는다.

30일 코레일은 KTX개통 5주년을 맞아 각종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4월1일 서울역 광장에서 'KORAIL 오픈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KTX 55555번째 이용고객 축하행사, 고객과 함께하는 생일케익 나눔 행사, 특실 고객에 대한 와인 시음회 등을 개최한다.

또 백범기념관에서는 'KTX 개통 5주년을 맞은 한국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고객과 코레일 직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4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5년전 운임행사'를 개최하며, 서울역에서는 KTX시네마 상영작 출연배우들의 사인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 확대 이벤트, KTX 특정열차 특정구간 이용시 30% 할인 이벤트 등을 함게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개통 5년 동안 KTX이용고객은 약 1억7000여만명으로,1일 평균 이용객도 10만5000명을 넘어섰다.

올 하반기 KTX-II 및 간선형 준고속 전동차(EMU) 등이 도입되면 열차속도는 300~180km/h으로 향상돼 전국이 명실상부한 2시간대 생활공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허준영 사장은 “KTX는 우리나라 경제의 동맥이자 국민생활의 친숙한 동반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들이 철도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세계에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는 ‘세계일등 국민철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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