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신보에 50억 특별출연

입력 2009-03-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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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4월 중에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출연방법은 신용보증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4월 초에 확정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연으로 출연금의 12배인 600억원의 보증여력이 확보돼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12월 침체된 서민경제를 앞당겨 활성화할 목적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서민경제의 지원자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구은행 이찬희 여신기획부장은 "조만간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의 특별 출연이 이뤄지면 담보력과 유동성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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