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외인 대규모 매수에도 보합 마감...162.85P

입력 2009-03-27 15:4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코스피200 선물은 27일 혼조 양상을 보이며 전일과 동일한 162.85포인트로 마감했다.

27일 선물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에 기대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164.70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올 들어 최고치에 0.1포인트 모자란 가격이다.

하지만 개인들의 차익 실현 물량들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161.80포인트까지 하락 반전 후 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 변동성은 컸지만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강화되며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62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048계약, 기관은 3215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금일 선물 순매수량은 올 들어 최대 수량이며 작년 11월25일 9148계약 순매수 이후 최대치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급증했는데 환매수도 있었겠지만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규 매수 성격의 물량도 상당 부문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497계약 증가해 9만2491계약, 거래량은 31만6371계약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