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헤이븐' 공식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넥슨은 개발 중인 백병전 PvP(대인전) 신작 ‘프로젝트 HP’의 정식 명칭을 ‘워헤이븐(WARHAVEN)’으로 확정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일정을 14일 공개했다. ‘워헤이븐’은 이날부터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기간 동안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워헤이븐’은 전쟁터(war)가 곧 안식처(haven)인 역설적인 설정을 가지고, 32명의 전사들이 근접 병기를 사용해 맞붙는 백병전 PvP 게임이다. 이용자는 칼, 창, 망치, 활 등을 사용하는 병사 6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하게 된다. 전투에서 공적을 쌓으면 ‘영웅(Immortal)의 화신’ 4종으로 변신해 전장을 누빌 수도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기본적인 전투인 ‘진격전’부터 거점을 차지하고 상대를 견제하는 ‘쟁탈전’, 넓은 전장에서 전략적으로 대결하는 ‘호송전’ 등 총 3개의 전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대훤 넥슨 신규개발본부 개발부사장은 “‘워헤이븐’은 개발 초기부터 대규모 백병전 장르를 대중적인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개발을 진행했다”라며 “글로벌 게이머들을 매료시킬 넥슨의 새로운 PvP IP를 만들고자 한 노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