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IMF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간 국내외 거시ㆍ금융정책 담당자 30명을 초청해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9개국과 카자흐스탄, 몽골, 아제르바이장 등 중앙아시아 8개국 정책담당자 17명과 재정부, 금융위, 금감원, 한은 국내 정책 담당자 13명 등이다.
교육장소는 서울 삼청동 소재 금융연수원에서 열리며 주요 교육내용은 거시정책과 금융시장의 연계성 분석, 글로벌 금융위기의 연계성 분석, 서브프라임 위기 등 금융시장 사례분석 등이다.
재정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거시ㆍ금융 정책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풍부한 인적 물적자원으로 급속한 발전이 예상되는 동남아와 중앙아 국가들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한국 위상 제고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재정부는 이번 교육에 대한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