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S산전이 정부의 그린에너지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는 평가 속에 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LS산전 주가는 전장대비 5.37% 오른 5만4900원을 기록중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LS산전 주가 강세를 두고 향후 그린 비즈니스 기업으로 시장확대에 따른 수혜가 상당히 기대되는 업체로 시자의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LS산전의 경우 올들어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그린에너지 육성 전략의 15개 유망 분야 중 전력IT,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초전도, 그린카 등 6개 분야가 동사 사업군에 모두 포함돼 있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의 김지산 연구원은 "이들 그린 사업이 신규 사업이 아니라 현재 주력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어 추가적인 투자 비용이 크게 들지 않을 것이고 이 분야에 있어 LS산전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지배력을 유지해 나감과 동시에 신흥국과의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