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선물이 전일보다 1.95포인트 상승한 162.85포인트로 마감했다.
26일 선물지수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도가 나오면서 조정의 양상을 보였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지속되면서 베이시스가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가 순매수로 전환하며 급등세로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73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84계약, 기관은 1394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유진투자증권 박문서 연구원은“프로그램 매수를 이끌었던 차익 쪽에서는 다소 물량 부담을 받을 수 있다”며“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프로그램 매수 강도 둔화로 지수 반등이 이어지더라도 숨고르기가 펼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문서 연구원은“하지만 중기적인 관점에서 펀더멘탈 상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쉬어가더라도 추가 상승의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미결제 약정은 전일보다 4833계약 증가해 8만9881계약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33만5074계약으로 미결제와 거래량 모두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