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 AF 액츄에이터로 실적 개선 '목표가↑'-대신證

입력 2009-03-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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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자화전자에 대해 AF(Auto Focus)용 액츄에이터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6100원에서 8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AF용 액츄에이터의 2009년 및 2010년 매출이 각각 340억원, 596억원으로 추정, 종전대비 당사의 추정치를 각각 155.6%, 163.7%씩 상향했다"면서 "2009년 매출은 전년대비 317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 회사의 전체 성장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주력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AF용 액츄에이터 공급 모델 수도 2008년 1개에서 2009년 3월에 8개로 증가한 상태"라며 "고가 폰을 중심으로 카메라모듈 화소수가 5M 이상으로 높아진 점도 긍정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브랜드 인지도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어 관련부품인 진동모터의 매출 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른 IT 부품업체대비 사업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능하고, 밸류에이션대비 저평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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