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은 19대의 신기종 A330-300을 도입해 오는 30일부터 호주 및 일본 노선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A330-300은 30일부터 '싱가포르-브리즈번' 노선에 투입되며, 4월과 6월에는 각각 '싱가포르-퍼스', '싱가포르-아들레이드'와 '싱가포르-나고야'에 선보일 예정이다.
A330-300은 총 285석이며, 30석(2-2-2 배치)의 비즈니스 클래스와 255석 (2-4-2 배치) 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됐다. 특히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이코노미 클래스는 싱가포르항공의 신 기종인 B777-300ER과 A380에 선보였던 더욱 안락해진 좌석을 제공하며, 좌석 등받이에 헤드셋과 개인 독서등을 설치하여 개인 맞춤형 기내 공간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기내 프로덕트가 설치된 신기종의 도입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