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는 24일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임직원 60여명과 보육원 아동 및 교사 40여명 등 모두 100여명이 250그루의 꽃사과나무를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라산 평화공원 지역은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대낮에 고라니와 멧돼지가 뛰어다니는 천혜의 자연생태계로 지난해 9월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잘 보존된 자연 생태계를 가까이 접하면서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참석한 파주보육원생 다니엘반 조모군은 “처음 보는 야생 고라니와 생태연못의 잉어 등을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