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5일 코리안리에 대해 국내 수재시장의 점유율 확대로 성장성 유지와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의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나태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외 재보험사의 담보력 약화와 해외출재 불안감으로 국내 수재시장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고, 해외수재 손해율이 안정되면서 4분기 순익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 연구원은“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채권 보유 규모를 꾸준히 늘려감에 따라 코리안리 투자영업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채권 부분에서 이자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손해율이 양호한 물건들에 대한 보유량 증대로 09년 성장목표가 공격적이지 않은 만큼 성장성 유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