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 침해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개인정보보호지원센터에 '개인정보침해 신속대응팀'을 구성ㆍ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에 대규모의 개인정보 유·노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개인정보보호 법률 및 기술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했다.
'개인정보침해 신속대응팀'은 유ㆍ노출 사건 발생시 관계 공무원과 현장점검부터 점검 후 개선사항 이행 모니터링 단계까지 세부 점검절차 및 방법 등을 마련해 대응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과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개인정보침해 신속대응팀은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침해사건 대응뿐만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누구든지 개인정보가 침해당한 경우에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국번없이 전화 1336번)에 신고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유ㆍ노출 발생시에는 관계공무원과 개인정보침해 신속대응팀이 함께 현장에 투입해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