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서울 모터쇼에 '인포우미' 개념 도입

입력 2009-03-24 10:06수정 2009-03-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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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도우미에 전문 메신저 역할 부각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개최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기존 '도우미'대신 '인포우미'개념을 도입해 차별화된 기업이미지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24일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인포우미'개념을 도입해 철저한 사전 교육과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포우미'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도우미를 합친 용어다.

르노삼성은 "고객을 위한 단순 응대 및 포즈만 취하는 일반적인 도우미 개념을 뛰어 넘어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특히, 도우미의 화려한 의상이나 모델 그 자체로 주목 받는 것이 아닌, 실제로 르노삼성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하고 유용한 정보를 모터쇼 방문객에서 제공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은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6명의 도우미를 대상으로 전시관 컨셉, 전시장 구성,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일반적인 모터쇼 소양 교육 이외에도 각 차량의 특장점, 가격, 제원, 기업 연혁 등, 신입사원 입문 교육 수준의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 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절, 상담 사례 등과 같은 친절 교육을 진행하고, 르노삼성 일선 영업소를 직접 방문해 실제 차량의 다양한 특장점을 소개 할 수 있는 현장 교육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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