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22년 전 22억 주고 산 빌딩 450억 껑충…‘꼬마빌딩’ 대박났네

입력 2022-08-1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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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뉴시스)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22년 전 구매한 빌딩이 최고 40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이 2000년에 경매로 낙찰받은 서울 서초동 서초구의 ‘꼬마빌딩’이 현재 약 45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꼬마빌딩’은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277㎡, 연면적 1475㎡ 규모로, 당시 서장훈은 28억 17000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 빌딩은 주변의 다른 빌딩보다 규모가 작아 ‘꼬마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그 가치는 억 소리가 날 정도이다. 양재역 2번 출구에서 7m, 걸어서 1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다 양재선역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더블 역세권’에 들며 그 가치는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서장훈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초동의 빌딩. (뉴시스)

이를 증명하듯 최근 해당 빌딩 바로 뒤편에 있는 건물(대지면적 343.4㎡·연면적 448.86㎡)은 약 467억원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장훈은 꼬마빌딩 외에도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건물을 한 채씩 더 보유하고 있다. 흑석동 빌딩은 2005년 58억원에 매입했으며 서교동 빌딩은 2019년 140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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