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한가위 맞이 '상생경영'…3000억 조기지급·ESG컨설팅

입력 2022-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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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트럭 앞에서 음료를 받기 위해 줄서 있는 파트너사 직원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기록적인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파트너사들의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상생 지원 활동을 기획해 파트너사를 돕기로 했다.

이른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판매대금 3000억 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약 2200개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일주일가량 앞당겨 23일에 지급한다. 특히 명절에는 파트너사에서도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으로 지출 비용이 커져 자금 유동성 확보가 더욱 절실한 상황임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우수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소통을 강화한다. 엔제리너스 등을 찾아가고 커피 트럭에서는 음료 제공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를 응원하는 ‘N행시’, ‘SNS 업로드’ 이벤트 등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해 회식비 등의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 일정에 따라 파트너사를 담당하는 바이어도 함께 갈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 파트너사의 ESG 경영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을 잡고 중소 파트너사 중 16개사를 선정해 무상으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약 2주간에 걸쳐 모집 및 지원 대상 선정 후 8월 말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컨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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