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지난 2월 영업이익이 65억1300만원으로 전월대비 85%, 전년동월대비 76%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76억1000만원으로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각각 212%, 223%씩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106억6300만원으로 각각 76%, 70%씩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위탁매매부문의 경우 전월대비 일평균 주식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수수료 수입이 증가했으며, IB부분에서도 채권인수주선 및 자문 수수료 등에서 실적이 증가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2월 주식시장 하락과 채권시장의 중장기 금리 상승 등으로 대우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유가증권 부분에서 일부 손실이 발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