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본사 지하 강당에서 제 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용구 회장 연임 등 모든 안건을 원안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이었다.
주총 결과 사내이사에는 이용구 회장이 재선임됐다. 이 회장은 2006년부터 대림산업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총 5명이 선임됐다. 김익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진웅 회계법인 세종 대표, 신정식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오수근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각각 재선임됐고 이공희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 신규 선임됐다.
신규사업으로는 지하수 및 토양 정화업, 건설사업관리업, 철강재 제작 설치업 등이 추가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미군기지 이전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업참여를 위해 정관에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