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 실무위원회를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증권거래소 단체인 WFE(1961년 설립)는 현재 51개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세계의 약 97%로 세계 증시를 대표하고 있다.
WFE 실무위원회는 거래소 산업내 주요 이슈 및 각종 WFE 사업에 대한 실무연구 회의체로, 회원 거래소별 대표 1인으로 구성돼 있다.
세계 금융위기에 따라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실무위원회는 회원거래소의 금융위기 대응방안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또한 공매도(Short-Selling)·매매거래정지(Circuit-Breakers) 제도운영, 다크풀(Dark Pool)·대체거래시스템 및 시장분열(Fragmentation)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