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은 20일 아시아 미디어 네트워크 'STAR' 그룹과 홈쇼핑 합자법인 Star-CJ Network India Pvt., Ltd(이하 SCN)를 설립하기 위한 합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CN은 인도에서 2009년 하반기에 첫방송이 진행되며 한국의 홈쇼핑과 같은 형태로 24시간 운영된다.
성숙기에 접어든 CJ홈쇼핑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화를 추진했으며 중국 상해, 천진에 이은 인도시장 진출은 STAR 그룹과의 합작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을 마련한 셈이다.
이해선 대표는 "11억 인구의 인도는 방송 및 온라인 유통에 있어서 부가 가치 창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블루오션 지역"이라며 "중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도 지역 성공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홈쇼핑 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홈쇼핑과 제휴를 맺은 STAR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방송사로 20개 채널, 8천만 가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