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20일 동부화재에 대해 리스크 우려 해소로 매력이 발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7000원에서 2만3100원으로 각각 올린다고 밝혔다.
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계열사 특히 동부하이텍에 대한 지원 우려감의 해소 가능성 부각돼 투자의견을 상향했다"며 "동부하이텍의 동부메탈 주식 매각이 이뤄진다면 단기적으로 동부하이텍의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회사의 주가에 발목을 잡던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부화재는 2위권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1월 누계실적 내 영업이익률은 동부화재 7.9%, 현대해상 4.9%, LIG손해보험 5.5%"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2올해 들어서도 장기신계약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GA등의 외부채널을 통한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에 따른 사업비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이 회사는 타사대비 크게 낮은 사업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