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1억 발견된 쓰레기장·빛 비추면 부처 나오는 거울·복권 5만 장 나눠준 CEO

입력 2022-07-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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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 묻혀있다는 소문도”

1억 원 발견된 아르헨티나 쓰레기장

▲(연합뉴스/AFP)
아르헨티나의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 무더기가 발견돼 사람들이 몰려드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26일(현지시각) 엘리토랄 등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들은 아르헨티나 중부에 있는 산타페주 라스파레하스에 있는 한 쓰레기장에서 달러 지폐가 다량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인부가 작업하던 중 낡은 가방에 있던 지폐가 흩어져 날아가면서 발견됐습니다.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쓰레기장에 총 100만 달러(약 13억 원)가 묻혀 있다는 소문이 확산해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몰려드는 사람들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되자 당국은 쓰레기장 출입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쓰레기장 출입이 제한되기 전까지 사람들이 주워간 지폐는 7만5000달러(약 9800만 원)였다고 합니다.

“흔한 유물인 줄 알았는데...”

빛 비추니 부처상 나타나

▲(사진제공 = 신시내티 미술 박물관)
박물관 창고에 방치돼 있던 중국 유물이 빛을 비추면 벽에 부처상의 모습이 나타나는 투광경임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2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미술 박물관이 소장한 15~16세기 중국 청동 거울이 투광경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밝혀낸 사람은 쑹 허우메이 신시내티 박물관 동양 미술 큐레이터로, 그 전까지 박물관은 5년간 창고에 거울을 방치해왔습니다.

쑹 씨는 지난달 해당 거울이 일본 에도시대(1603~1867)에 만들어진 투광경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창고에서 거울을 찾아 빛을 비추자 벽면에 아미타불 부처의 형상이 맺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투광경은 반사광이 특정한 형상이 벽면에 맺히도록 특수 제작된 거울입니다. 신시내티 박물관은 중국 상하이 박물관, 일본 도쿄 국립 박물관,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어 네 번째로 중국 투광경을 소장한 박물관이 됐습니다.

쑹 씨는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어서 많은 박물관이 청동 거울의 진가를 알아채지 못하고 있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당첨금 1조 쌓여”

직원 5만 명에게 복권 나눠준 CEO

▲(메가밀리언 홈페이지 캡처)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의 당첨금이 8억1000만 달러(약 1조606억 원)까지 쌓인 가운데 직원 5만 명에게 해당 복권을 한 장씩 나눠준 CEO가 등장했습니다.

25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남부 지역 패스트푸드 체인 ‘레이징 케인’의 창업자 토드 그레이브스가 직원들에게 약 5만 장의 메가밀리언 복권 티켓을 나눠줬습니다.

메가밀리언은 미국의 양대 복권으로 지난 4월 이후 당첨자가 없어 현재 상금이 8억1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그레이브스는 “이번 복권 당첨금이 얼마나 큰지 듣자마자 직원들과 공유할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며 “레이징 케인은 직원들이 없었다면 성공할 수 없었다. 그래서 항상 그들을 재밌게 만들고 놀라게 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나온 복권 당첨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은 지난 2016년 1월 파워볼에서 나온 15억8600만 달러(약 1조7525억 원)이었습니다.

이번 메가밀리언 추첨은 현지시각으로 26일 밤 11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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