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게임산업協 출범…수출 20억불 달성 목표

입력 2009-03-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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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게임으로 게임인식 제고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9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관련업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제4기 한국게임산업협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콘텐츠 정책관,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을 비롯하여 NHN 최휘영 대표, 엔씨소프트 기택진 대표 등 게임업계 CEO들과 정ㆍ관ㆍ학계 및 언론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4기 협회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문화체육광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게임산업이야 말로 국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사업"이라며 "국회는 우리나라 게임산업 발전에 있어서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는 일에 발벗고 나서겠다"며 출범식을 열었다.

이어 제4기를 맞이한 게임산업협회는 '글로벌 게임 코리아'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추진전략과 함께 3대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수출 20억불 조기 달성 ▲'교육ㆍ공익ㆍ건강' 등 생활공감형 기능성 게임보급 및 확대로 건강한 게임문화 창조 ▲’협업과 상생’의 선순환적 산업발전 모형 창출이며 특히 2010년에는 '수출 20억불, 수출형 중소기업 100개, 내수시장 8조, 고용인력 6만명 달성'의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제3기 게임협회회 권준모 전임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공로패를 수싱했고 4기 협회와 함께할 자문위원회를 대표하는 명지대 김정운 교수 등 10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출범식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협회 김정호 신임 회장은 3대 목표를 뒷받침할 세부적인 사업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책,입법 분야에서 게임업계 의견 반영과 게임업계에 대한 부정적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환율덕분에 투자금액의 2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린 게임업계는 앞으로 해외투자를 더욱 늘릴 것이며 중소게임업체도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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