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도 잡쉐어링 동참

입력 2009-03-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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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국수자원공사가 예산절감 통해 마련한 35억원으로 주부사원 600명을 채용하는 잡쉐어링을 실시한다.

잡쉐어링으로 채용된 주부사원들은 전국 댐, 수도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7000여 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맡게될 예정이다.

19일 K-water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전국 60개 사업장 인근 65세 미만의 미취업 주부 600명을 채용(1순위 : 기초생활수급대상자)해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을 도와주는‘생활 도우미 지원’ 서비스 활동을 시자한다.

근무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이고, 보수는 월 60만원 수준(일일 6시간, 월 20일간 기준)이다.

K-water는 이번 주부사원 채용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의 7000여 명이 일상 생활지원(청소, 세탁 등), 간병도우미, 아동보호 등의 복지 혜택을 지원받을 수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water는 이 밖에도 댐주변지역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약 3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댐 주변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공공근로, 방과 후 학교 활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미 200여 명의 청년 인턴사원 채용을 마치고 오는 23일 현업에 배치할 예정이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경영효율화와 나눔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함으로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힘을 보태고 앞장서 나가겠다"며 "아울러, 공기업으로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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