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매출 20% 증가 전망 '보유'-KB투자증권

입력 2009-03-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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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GS건설 투자의견을 'HOLD(보유)'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19일 KB투자증권은 GS건설이 올 1사분기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938억원과 1031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0.7% 증가했다.

GS건설의 매출액 증가 전망의 주요 근거로 KB투자증권은 지난해 동기 기성인식 저조로 인해 기존효과가 발생하는 것과, 또 해외 및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한편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보다 1.4%p가량 하락한 6.9%로 KB투자증권은 예상했다. 판관비율은 비용통제 강화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6.0%를 예상하지만 건설업 전반의 수익성 약화와 전년동기의 역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원가율은 3.0%p 상승할 것으로 전망 KB투자증권은 예상했다.

KB투자증권은 GS건설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1%와 0.8% 증가에 그쳐, 실적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플랜트 매출은 기존 신규수주 호조에 힘입어 30%이상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주택 매출은 최근 주택 분양가구수 축소로 5%가량 감소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KB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판관비 절감, ▲미분양 및 PF대출 감축 방안, ▲민자SOC 및 용지의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 중심에서 리스크 관리 강화로 전략을 선회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김 연구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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