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동화약품이 안정적 성장속 신약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이날 탐방보고서를 통해 “동화약품이 제네릭 수탁 매출의 증가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신약 후보물질의 순조로운 임상 진행 여부가 주요 관심 사항”이라고 분석했다.
그동안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매출이 높아 안정적이나 성장성이 떨어져 외형도 정체된 상태를 보였다.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후시딘'으로 유명하며 그 동안 일반의약품 매출이 전문의약품 매출보다 많은 일반의약품 전문업체였다.
그러나 배 애널리스트는“2007년 '플라빅스' 제네릭에 대한 수탁 매출의 증가로 외형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개선됐고, 높아진 수익성은 2008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이어“신공장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존재하나 법인세 감면 효과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배 애널리스트는“동화약품이 골다공증치료제 ‘DW-1350’과 퀴놀론계 항균제 ‘DW-224a’를 미국 및 일본 업체에 기술 수출했다”며“이들 물질이 순조롭게 글로벌 임상이 진행될 경우 동화약품의 가치는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