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남녀직장인 5명 중 3명 이상은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의 본보기가 되는 대상'인 롤모델(Role Model)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은 18일 "최근 20~30대 남녀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롤모델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 이상에 달하는 68.9%가 '있다'고 답했다"며 "특히 남성 직장인(72.2%)이 여성(66.6%)보다 다소 높았다"고 밝혔다.
롤모델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본받고 싶은 부분으로는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 모두'를 본받고 싶다는 응답이 51.6%로 절반에 달했고, 개인생활(15.6%) 보다는 사회생활(29.5%)에 대해 본받고 싶다는 응답이 다소 높았다.
이들의 롤모델(복수응답)은 '유명한 사업가(기업인)'가 25.3%로 가장 높았고 ▲부모님(23.5%) ▲직장 및 학창시절 돌료(21.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롤모델을 통해 배우고 싶은 부분(복수응답) 중에는 '철저한 자기관리'(38.6%)가 가장 높았고 ▲진보적인 사고와 태도(34.1%) ▲대인능력 및 인맥관리(29.3%) ▲뛰어난 업무역량(2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배우고 싶은 부분도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여, 남성직장인들은 '진보적인 사고와 태도'를 가장 배우고 싶다는 응답이 29.1%로 가장 높은 것에 반해 여성직장인 중에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배우고 싶다는 응답이 47.7%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