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 마이크롯로봇 "상반기 관리종목 사유 벗어날 것"

마이크로로봇이 매출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은 올 상반기 흑자전환은 물론 매출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사유 해소는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17일 마이크로로봇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액 30억이 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것”이라며“하지만 올 상반기(2/4분기)안에 매출 기준 미달에 따른 관리종목 사유는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마이크로로봇은 매출 10억대의 청소로봇 1000대에 대한 납품이 마무리되고 있으며, 스웨덴의 한 업체와 5월부터 연말까지 120억 규모의 공급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올 상반기 50억원의 매출로 매출 미달에 따른 관리 종목 사유 해소는 무난하게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3일 마이크로로봇에 대해 최근 2사업연도에 각각 당해 사업연도말 자기자본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 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있음을 공시했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사실이 확인되면 관리종목지정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는 로봇관련 정부지원 기대감에 유진로봇, 다스텍, 이노메탈로봇, 야호 등 로봇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마이크로로봇은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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