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석유화학 노동조합이 최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화합 선언을 잇따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노동조합은 16일 서울 중구 장교동 소재 한화빌딩 21층 회의실 에서 남영선사장과 허한 노조위원장 그리고 임금교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회사에 백지 위임하고 노사협력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화 노사 양측은 선언식에서 “한화 노동조합은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회사가 당면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화석유화학 노동조합도 이날 울산 광역시 남구 상개동 소재 울산공장에서 현광헌 울산공장장과 박문재 노조위원장,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한화석유 화학 울산공장 노사평화 정착 및 임금동결 선언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