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개인투자자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2포인트(0.31%) 상승한 390.49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증시는 지난 주말 나흘째 베어마켓 랠리를 지속해 나가는 데 성공,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3.92포인트(0.75%) 상승한 7223.98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억원, 1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54%)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종이목재와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운송, 건설, 인터넷장비,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등도 1%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태웅, 서울반도체, 태광 등은 하락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키움증권, 평산 등은 상승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9종목을 더한 541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12종목을 포함한 30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