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최강욱에 “사과 않고 팩트 부정... 상당히 악질적”

입력 2022-06-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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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당내 징계를 받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 “죄질이 나쁘고 상당히 악질적”이라고 비판했다.

21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한 진 전 교수는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에게 내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두고 “적절하다”면서도 “발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할 수 있다고 보지만 발언 실수를 했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데 팩트 자체를 부정한다”고 했다.

이어 “최 의원이 하는 거짓말들을 공유하고 거들면서 대중을 속이려는 (당) 바깥 김어준, 황교익 등 인플루언서와 당내 사람들에 대한 처벌도 있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팩트는 공유하고 해석을 다퉈야 하는데 팩트 자체를 부정하는 위험한 방식의 소유자들이 민주당 내에 굉장히 많다”며 “대중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통할 것이라고 믿는 아주 어리석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민주당을 망쳐왔다”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5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김남국 의원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으로 당 윤리위원회에 넘겨졌다. 민주당 윤리위원회는 21일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확정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징계 확정 이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당 윤리심판원의 결정에 대해 당헌·당규에 의해 주어진 재심 신청 절차를 통해 사실과 법리에 대한 추가적인 소명과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며 징계 불복의사를 드러냈다.

최 의원은 “사건의 직접 증거는 존재하지 않고, 여러 진술과 정황에 대해 상반되거나 차이가 있는 의견들이 제출되기도 한 것으로 안다”면서 “객관적이고 명확한 증거에 따른 사실 판단과 결정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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